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현대모비스 "어린이들에게 투명우산을 씌워주세요"
상태바
현대모비스 "어린이들에게 투명우산을 씌워주세요"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6.06.24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모비스가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 기업이라는 특성을 살려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우천 시 어린이들의 보행안전을 돕고 교통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투명우산 나눔 활동'이 대표적 사례다.
((((현대모비스 투명우산.jpg

현대모비스는 어린이들의 빗길 보행안전과 교통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함께 어린이용 투명우산을 제작해 매년 10만개씩 전국 초등학교와 복지시설 등에 배포해오고 있다. 아이들에게 우천 시 올바른 교통안전 의식을 키워줌과 동시에 투명 소재의 우산 사용으로 아이들의 보행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현대모비스가 제작한 투명우산은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주변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 어린이들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가벼운 경량 알루미늄과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했다. 또 우산 테두리에 불빛을 반사하는 소재를 입혀 어두운 낮 시간 또는 밤길에 운전자가 어린이를 쉽게 인지하도록 했으며, 손잡이엔 비상용 호루라기를 달아 위급상황을 주변에 알릴 수 있도록 제작됐다.

올해로 국내에 배포된 투명우산의 누적 개수가 70만 개를 돌파할 예정이며 투명우산을 전달받은 초등학교는 지난해까지 전국 1000개교를 넘어섰다. 현대모비스의 투명우산 캠페인은 해를 거듭할 수록 어린이들과 학부모, 초등학교 선생님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 2012년에는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좋은 캠페인으로 한국광고대상을 받은 바도 있다.

현대모비스는 해외 어린이들에게도 이 같은 나눔을 공유하고자 지난 2013년 6월 중국 강소에서 투명우산 나눔 프로그램을 런칭했다. 강소를 시작으로 현재 북경, 상해, 무석 등지에서 매년 3만여 개의 투명우산을 중국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북경 인근 소학교생 및 교사 300여 명을 초청해 북경모비스 모듈 공장 투어를 진행해 투명우산 나눔의 취지와 현대모비스를 현지 사회에 널리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투명우산 나눔활동은 어린이들이 안전은 물론 꿈과 미래를 보호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교통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투명우산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교통안전 의식개선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7분 분량의 교통안전교육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국내에 배포했다. 향후 이를 글로벌 언어로 번역하는 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수준을 높일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