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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시락 '인기' 상위 품목에 대거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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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시락 '인기' 상위 품목에 대거 올려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6.06.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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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시락의 인기가 상상을 초월하면서 매출액 상위 품목에 '도시락'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편의점 씨유(CU)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2일까지 약 3천개의 취급 품목(담배 제외) 가운데 '백종원 한판도시락'이 매출액 기준 상위 1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CU에서 도시락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나 뛰었다.

이 밖에 매출액 상위 10위 안에는 참이슬(2위), 카스팩(1.6ℓ)(4위), 바나나맛우유(5위), 카스캔(6위), 처음처럼(7위), 칭타오캔(9위), 코카콜라(10위) 등 주류와 음료가 포함됐다.

GS25에서도 매출액 기준 상위 4위와 10위에 각각 '김혜자 명가 바싹불고기', '김혜자 진수성찬도시락'이 올랐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높은 편의점표 도시락은 1인 가구나 바쁜 직장인 등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매출이 급증하는 추세가 반영된 셈이다.

한편 컵얼음은 올해 기온 상승이 지난해보다 빨라지면서 매출이 전년 대비 39.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증가와 소가족화 영향 등으로 생수 판매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편의점 도시락 시장은 2014년 2천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3천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올해는 5천억원으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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