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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니켈 검출’ 얼음정수기 사용기간 렌탈료 전액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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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니켈 검출’ 얼음정수기 사용기간 렌탈료 전액 환불
  • 조지윤 기자 jujunn@csnews.co.kr
  • 승인 2016.07.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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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정수기 일부 제품 관련 중금속 ‘니켈’ 이물질 발생으로 논란이 된 코웨이(대표 김동현)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보상안 및 조치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코웨이 측은 “최근 당사의 일부 얼음정수기로 인해 고객 여러분께 큰 걱정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어 고객 행복을 추구해온 코웨이는 이번 사안으로 고객 여러분의 믿음에 실망을 드리게 돼 참담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코웨이는 신뢰를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깊이 고민한 바 ▲ 판매 시기와 상관 없이 문제가 된 얼음 정수기 3종 모델을 단종하고, 제품 전량을 조속히 회수 ▲ 해당 제품을 사용한 기간에 대한 렌탈료 전액을 신속하게 환불 ▲ 회수 대상 제품에 대해 최신 제품으로 교체해주고, 해약을 원하는 소비자의 경우 위약금 없이 진행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항은 오는 11일부터 해당 고객들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며 니켈로 인해 건강을 염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외부 전문가 자문단을 조속히 구성해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정보를 당사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또한 니켈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가 확인될 경우 이에 대한 책임도 다할 예정이다.

코웨이 측은 “고객 여러분의 입장에서 제품 안전성과 신뢰성을 판단하겠다”며 “모든 제품 개발 및 관리 프로세스를 전면 재검토하고 이로 인한 모든 변화의 과정을 투명하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 관련 부처의 제품 안전성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이번 문제가 된 코웨이 얼음정수기는 총 3종 제품(CHPI-380N(CPI-380N), CHPCI-430N , CPSI-370N)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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