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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노후 경유차 교체 지원...최대 12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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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노후 경유차 교체 지원...최대 1200만 원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6.07.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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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는 17일 10년 이상 경유차량을 폐차한 고객이 신차를 구입하면 차 값을 30만 원에서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해주는 ‘노후 경유차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10년 이상 노후 경유차량 보유자 신차 구입 개별소비세 70% 감면 정책 시행에 맞춰 미세먼지 문제 해결 및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현대자동차는 10년 이상 노후 경유차량 보유 고객이 노후 차량을 폐차 처리한 후에 ▲엑센트, 아반떼, i30, 벨로스터, 쏘나타, i40, 투싼 등의 차량을 구입하면 50만 원을 ▲그랜저, 아슬란, 제네시스(DH), G80, EQ900, 싼타페, 맥스크루즈 차량을 구입하면 70만 원을 지원해준다.

기아자동차도 ▲모닝, 레이, 니로 등의 차량 구입시에 30만 원을 ▲프라이드, K3(쿱 포함), K5, 쏘울, 카렌스, 스포티지, 모하비 등의 차량 구입시에 50만 원을 ▲K7, K9, 쏘렌토, 카니발 구입시에 70만 원의 차 값을 지원해 준다.

현대·기아차는 이벤트 대상 고객이 친환경차인 아이오닉, 쏘나타, 그랜저, K5, K7, 등 하이브리드 모델(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제외) 구입 시에 120만 원을 지원한다.

스타렉스, 포터, 봉고 등의 소형 상용차량도 프로그램 대상 차종으로 선정하고 100만 원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10년 이상 운영하던 경유차량을 폐차한 고객이 현대자동차 그랜저 3.0 익스클루시브 컬렉션 모델(3천920만 원)을 구입하면 정부의 개소세 70% 감면 혜택 143만 원에,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 금액 70만 원을 더해 총 213만 원의 혜택을 볼 수 있다.

기아자동차 쏘렌토 2.2 노블레스 스페셜 모델(3천320만 원)을 구입하면 개소세 70% 감면 금액 143만 원에, 프로그램 지원 금액 70만 원을 적용해 총 213만 원의 혜택을 볼 수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승용 세단은 물론 RV, 상용차량까지 전 차종을 아우르는 이번 판촉 이벤트가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노후 경유차량을 교체하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며 “특히 고객 부담 개소세 1.5%를 뛰어넘는 최대 120만 원 지원 혜택은 노후 경유차 고객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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