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원뱅크는 모바일 기반의 핀테크은행이다. 상대방 전화번호만 알아도 바로 송금이 가능한TOSS간편송금, KG모빌리언스와의 제휴를 통한 간편결제(바코드 결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기부․모금 서비스 더불어&모아, SKT의 일정관리 서비스인 Someday 등 핀테크 기업들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올원뱅크의 메인화면은 고객이 직접 배경화면을 꾸미고 자주 쓰는 서비스도 선택해 등록하는 ‘내가 만드는 나만의 은행’을 구현한다.
또한 지문 및 핀번호(개인식별번호) 등 다양한 간편인증 방식을 도입하고 영업점 방문 없이 계좌개설 및 대출 신청 등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올원뱅크의 강점은 금융지주 전계열사와 핀테크기업까지 참여한 오픈플랫폼 모델이라는 점이다.
올원뱅크에 로그인하면 은행상품은 물론 NH농협손해보험의 여행자보험을 가입하고 NH농협캐피탈과 NH저축은행의 대출 상담을 신청하는 등 계열사에서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올원뱅크를 통해 고객은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며 “농협금융에게는 고객층을 넓히고 미래의 수익기반을 다지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오는 9월 통합입출금관리, 결제금액 부족 알림 등 다양한 개인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나만의 은행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11월에는 지방세 스마트고지·납부서비스를 시작으로 지자체,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의 수납․고지시스템을 연계하는 공공핀테크 플랫폼을 올원뱅크를 통해 구축할 계획이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정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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