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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국내 자동차판매 위축...개별소비세 인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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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국내 자동차판매 위축...개별소비세 인하 영향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6.08.09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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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영향으로 국내 자동차 판매가 올 들어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국내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12.1% 감소했으며, 수출과 생산은 각각 10.8%, 14.9% 감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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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국내생산은 부분파업 등으로 생산차질이 발생하여 전년 동월대비 10.8% 감소한 36만1천158대를 생산했다. 내수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등에 따른 영향으로 올해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되어 전년 동월대비 12.1% 감소한 13만7천992대를 판매됐다.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국산차 누적 판매량은 92만4천555대로 전년 동기대비 7.4% 증가했다. 

수입차는 배출가스 조작 등으로 전년 동월(△25.0%)과 전월 대비(△ 32.7%) 감소한 17만338대를 판매했다. 국산차 판매점유율은 87.4%로 지난 2015년 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의 경우 유럽향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해외생산 증가 및 국내 파업 등의 영향과 글로벌 경기 침체, 신흥시장 수요감소 등으로 대부분의 지역의 감소세가 지속되어 전년 동월대비 대수기준 14.9% 감소한 21만9천982대, 금액기준 14.6% 감소한 33억9천 달러를 수출했다

또한, 현대기아차의 미국, 중국, EU 등 해외생산분 판매증가에도 불구하고 국내생산 차질 등으로 완성차 전체 해외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1.5% 감소한 47만6천394대를 기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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