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 윤갑한, 이원희)는 글로벌 브랜드 가치 세계 39위에 빛나는 국내 대표 자동차업체다. 지난 2011년 '모던 프리미엄'을 선언한 이래 브랜드 가치가 급상승하며 세계 5위권의 자동차업체로 성장했다.
2015년 현대자동차는 세계 시장에서 496만여 대를 판매하며 글로벌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는 중국 경기 둔화, 신흥 시장 수요 위축 등 전반적인 세계 경기 침체 속에서 이뤄낸 것이기에 더 큰 의미를 가진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15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15)’에서 브랜드 가치 113억 달러로 2014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39위에 올랐다.
이로써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평가에서 30위권에 처음 이름을 올리며 지난 2005년 처음으로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이후 11년 연속 선정되는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브랜드 가치 면에서도 2014년의 104억 달러보다 8.5% 증가한 113억 달러를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미국과 중국, 인도 등 주요 시장에서 JD파워 '신차품질조사' 결과 최상위권에 올라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로 평가받았다. 뿐만아니라 2014년 수소연료전기차 시스템에 이어 2015년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미국 워즈오토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되어 친환경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러한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2016년 500만 대를 돌파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세계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업체 측은 2015년 말 론칭한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최고의 고급차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품질과 서비스 수준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