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1만8천200대 보다 12.5% 감소했으며 2016년 누적 14만8천411대는 전년 누적 15만8천739대 보다 6.5% 감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8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일부 모델의 판매중단으로 인해 전년 동월대비는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년 만에 내놓은 풀체인지 모델인 '더 뉴 E-클래스' 등의 판매 호조 때문으로 분석된다. 8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1,202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979대), 메르세데스-벤츠 C 220 d(573대) 순이었다.
벤츠의 뒤를 BMW 3천47대, 포드 912대, 랜드로버 866대, 토요타 824대가 이었다.
반면 인기 차종이던 아우디는 전년 동월(2천796대) 대비 83.0% 급감한 476대를 팔아 10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같은 달 3천145대를 팔았던 폭스바겐도 76대 판매에 그쳐 18위에 머물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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