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심심할 때 찾게 되는 군것질거리에서 철수세미가 나오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대구시 달서구에 사는 오**씨는 중소제과업체에서 만든 과자를 먹다 깜짝 놀랐습니다.

한 입 베어문 과자 단면에 이상한 이물이 있다 싶어 챙겨보니 다름아닌 철수세미였기 때문이죠.


오 씨는 깜짝 놀라 업체측에 제조과정 상의 문제가 없는지 조사를 요청하고자 연락했습니다. 그러나 업체는 적극적으로 조치할 의향이 전혀 없이 형식적인 대응만 할 뿐이었습니다.

여차하면 철수세미를 삼켰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진정성 있는 사과는커녕 제대로 된 대응조차 하지 않은 제조사의 무책임한 태도에 분통이 터집니다.

생활가전부터 치약까지 주변에는 온통 위험한 것들이 가득한데.. 과자 하나도 믿고 먹을 수 없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