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는 지난 7월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The알뜰한건강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손해보험회사 중 최초로 출시한 저해지 및 무해지환급형의 상품이다.
메리츠화재는 “보험료 상승의 부담으로 특약의 선택을 줄이거나 가입금액을 줄여 가입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이 상품은 저렴한 가격, 높은 보장을 통해 고객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업현장에서는 가입니즈가 높은 진단비, 치료비, 입원일당 등 다양한 생존 보장 담보에 대해서도 모두 저해지 및 무해지환급형상품을 적용해 보험료를 낮춘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있다.
지난 7월18일 출시 이후 8월 말까지 총 신계약 1만3천945건, 9억9천만 원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상품은 1종(해지환급금50%지급형), 2종(해지환급금미지급형), 3종(표준형)으로 구성돼 있다.
1종(해지환급금50%지급형)은 납입기간 중 해지시 3종(표준형) 해지환급금의 50%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2종(해지환급금미지급형)은 납입기간 중 해지시 해지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1종(해지환급금50%지급형)과 2종(해지환급금미지급형) 모두 3종(표준형)보다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납입이 완료된 이후에 해지할 때에는 3종(표준형)의 해지환급금과 같은 환급금이 지급된다.
이 상품의 보험료가 저렴한 이유는 기존 보험처럼 보험료를 산출하는데 필요한 3요소(예정이율, 예정위험률, 예정사업비)에 예정해지율을 추가적으로 반영했기 때문이다.
2종(해지환급금미지급형)의 경우 동종업계의 3대진단비(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와 비교하여 18~29% 보험료가 저렴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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