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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막장 택배...양념닭갈비 박스 거꾸로 세워 난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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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막장 택배...양념닭갈비 박스 거꾸로 세워 난장판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6.11.2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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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가 아이스박스에 포장된 양념닭갈비 택배물을 거꾸로 세워놓고 도망쳐버렸다며 소비자가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운송장에는 분명 ‘닭갈비’라고 표기돼 있었는데도 이를 제대로 확인조차 하지 않았다는 주장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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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성군에 사는 조 모(남)씨는 최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양념닭갈비를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자리를 비운 사이 도착한 택배상자를 뒤늦게 확인해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택배기사는 닭갈비가 든 택배상자를 거꾸로 세워놓았던 것입니다. 이로 인해 닭갈비 내용물이 쏟아지고  양념이 다 새어나와 상자를 비롯한 주변이 모두 엉망이 돼있었는데요.

참다못한 조 씨가 택배사에 전화를 해보니 해당 지점으로 연락해보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해당 지점으로 전화를 하니까 계속 통화 중이었고 몇 분 뒤 다시 해봐도 전화를 전혀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불편 사항을 전할 데가 없어 택배사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니 이번에는 해당 집하장으로 문의하라는 답변이 고작이었습니다.

조 씨는 “남의 물건을 배달하는 서비스 업종이 이렇게 일을 막 해도 되는 거냐”며 “제대로 업무가 안되면 차라리 문을 닫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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