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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명의변경했더니 보증기간 단축...“기본 기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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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명의변경했더니 보증기간 단축...“기본 기간 적용”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6.11.24 08:28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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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쉐보레 스파크의 보증수리 기간이 명의변경 시에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측은 단축이 아닌 브랜드 출범 이벤트로 연장했던 보증기간을 다시 전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천시 춘의동에 사는 이 모(남)씨는 얼마전 2015년 9월에 출고된 쉐보레 스파크 차량을 중고 구매했다.

최근 엔진오일 교체를 위해 쉐보레 서비스센터와 영업대리점을 찾은 이 씨는 “명의변경 시 5년 10만km의 보증기간이 3년 6만km로 전환된다”는 안내를 받았다. 그 이후에는 비용을 지불하고 일반수리를 받아야 한다는 것.

이 씨는 명의변경만으로 차량 보증수리 기간을 축소하는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 씨는 “같은 차량인데 소유주 명의가 변경됐다는 이유만으로 보증기간을 축소하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의문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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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가 브랜드 출범을 기념해 보증기간을 5년 10만km로 연장한다고 안내하고 있다.(쉐보레 홈페이지 캡쳐)

하지만 확인 결과 이는 영업대리점과 소비자간 의사소통 과정에서의 안내 부족으로 야기된 오해로 확인됐다. 

애초의 쉐보레 스파크의 무상수리 보증 기간은 3년6만km가 맞으며 쉐보레가 브랜드 출범을 기념해 이벤트 차원에서 5년10만km를 제공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쉐보레 관계자는 “원래 엔진과 미션 등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쉐보레 스파크의 무상 보증 기간은 3년6만km가 맞다”면서 "하지만 최근 판매된 쉐보레 차량의 경우 쉐보레 브랜드의 완전 적용을 기념해 신차 판매 시 5년10만km의 무상 보증 기간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중고차 등 명의변경이 진행된 차량의 경우 내부 정책 상 이같은 이벤트를 적용하지 않고 원래의 기본 무상보증 기간을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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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2017-09-26 09:26:47
미친 누가 너희들 차사겠냐

웃기시네 2017-05-16 10:25:36
너무 한것 같습니다.엔진,동력계통은 5년 10만키로 기본적용 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차 팔면 끝이란 얘기고 돈 벌었음 끝이란 얘기지 뭔 혜택을 준다고..쉐보레는 새차만 사야된다는 거네요. 중고차 사면 안되는 거네요.. 그럼 중고차 팔지도 말고 좀 타다가 폐차를 시키는 쉐보레 정책을 만들어라 나쁜넘들..

쉐벌레 쓰레기 2016-12-05 11:21:23
지랄하네 쉐벌레
며칠전 트랙스 동생꺼 명의변경하고 점검때문에 수원사업소 예약 잡는 과정에서 분명 원래는 5년10만인데 중고구입은 3년6만 으로 줄어든다 했는데..
정확하게 안내를 해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