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기념식은 창업주 고(故) 강중희 회장과 선배들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장기근속 및 회사의 발전에 공을 세운 임직원에 대한 포상, 강신호 회장의 기념사로 진행됐다.
이어 “우리는 지금 누구도 변화를 예측할 수 없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접어들었고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결국 도태될 것”이라며 “상명하달의 구시대적 기업문화로는 절대로 시대의 변화에 대응해 나갈 수가 없으며 소비자의 Needs, 시장의 변화를 스스로 공부하며 제안 및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을 많이 양성하고 그러한 사람이 존중받는 미래 지향적 기업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동아쏘시오그룹은 1932년 12월1일 창사 이래 국내 제약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선도하며 대한민국 대표 제약회사로 자리잡았다. 2013년 3월에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선언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으로 분할했으며 올해 10월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완료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같은 날 종합물류서비스 전문 계열회사인 용마로지스에 금중식 사장, 병유리 제조 및 판매 전문 계열회사인 수석에 조익성 사장을 임명하는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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