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 출신인 이병삼 부원장보는 기획·경영 부문을 담당하며, 인사팀장, 총무국 부국장, 제재심의국장 등을 거친 인물이다.
한국은행 출신인 구경모 부원장보는 업무 총괄 부문을 담당하며, 은행총괄팀장, 일반은행검사1팀장, 일반은행검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양현근 전 부원장보가 한국증권금융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금감원 부원장보 자리는 2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지난달 초에는 이상구 전 부원장보가 변호사 채용비리로 사직하게 되면서 공석은 두 자리가 됐다.
한편 금감원은 이달 중 국실장 인사를 실시하고, 2월에는 팀장급 이하 직원에 대한 인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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