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사는 심**씨는 정수기를 구입해서 3년6개월째 사용 중입니다. 기본 관리를 신청해 6개월에 한 번씩 필터 교체 및 정수기 청소를 받아오고 있었습니다.
지난 여름 정수기 중금속 및 이물질 문제로 방송에 떠들썩하게 문제가 됐을 때 불안함을 느낀 심 씨는 점검을 요청했고 기사가 방문했습니다.
심 씨는 정수기를 분해해서 내부를 점검해주길 부탁했지만 기사는 처음에는 회피하며 들어주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심 씨의 끈질긴 요구에 결국 기사가 정수기를 열자 내부에는 수질 오염이 의심될 만큼 곰팡이며 이물질이 잔뜩 끼어 있었다고 합니다.
필터 관리를 꾸준히 받아왔는데도 이런 문제가 생겼으니 앞으로는 업체를 전혀 신뢰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심 씨는 하소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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