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현대차, 지난해 영업익 5조1천935억 원…전년 대비 18.3% 감소
상태바
현대차, 지난해 영업익 5조1천935억 원…전년 대비 18.3% 감소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7.01.25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현대차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8.3% 감소했다. 노조 파업 장기화에 따른 원가 부담 증가와 신흥국 경기 부진으로 인한 판매 감소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2016년 연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2.1% 감소한 485만7천933대를 판매했다. 매출액은 93조6천490억 원으로 이 중 자동차가 72조6천836억 원, 금융 및 기타 수익이 20조9천65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5조1조935억 원이었으며,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동기대비 1.4% 포인트 하락한 5.5%를 나타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6%, 12.1% 감소한 7조3천71억 원과 5조7천197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4분기 매출액은 24조5천380억 원, 영업이익은 1조212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0.9%, 32.6%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시장의 저성장이 지속되며 업체간 판촉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장기간의 생산 차질로 원가 부담이 가중됐다”며 “또한 신흥국 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하며 2016년 수익성이 전년 동기대비 다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