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에 따르면 시럽 월렛은 고객이 모바일로 다양한 브랜드의 포인트를 적립 및 사용하고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O2O 서비스다. 식음료, 호텔, 항공, 자동차 등 450여 개 브랜드와 제휴해 서비스 제공하며 1천500만여 명의 회원과 600만 명의 월 사용자가 1인당 평균 4.6장의 멤버십 카드를 내려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시럽 월렛에서 이용된 각 기능별 최고 인기 브랜드로는 ▲멤버십 카드 다운로드 기준 ‘버거킹’의 브랜드 카드 멤버십이 1위를 차지했고 ▲페이지 조회 숫자(PV)는 ‘시럽 멤버십 컬처’가 1위를 차지했으며 ▲단일 쿠폰 중에서는 ‘버거킹 불고기버거 1천 원 쿠폰’이 가장 높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멤버십과 쿠폰 다운로드 브랜드 상위 20개를 분석해 본 결과 멤버십 카드 다운로드는 마트/유통, 식음료, 패스트푸드 업종 순으로 많았다고 한다.
쿠폰 다운로드는 패션, 마트/유통, 문화업종 순으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나 시럽 월렛이 마트, 패션, 식음료 등 유통업종의 다양한 분야에서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활용되고 있는 것을 증명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시럽 월렛은 지난 2010년 ‘스마트월렛’ 이름으로 출시된 이후 2014년 시럽 월렛으로 개편한 바 있다.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뿐만 아니라 비콘, 지오펜싱 등의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할인 쿠폰 및 혜택 알림을 제공하고 있다.
SK플래닛 김교수 커머스영업2본부장은 “유통 및 식음료 등 산업 전반에 있는 다양한 사업자와의 협력으로 시럽 월렛이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이 알뜰한 소비를 할 수 있는 필수 O2O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고객 중심의 혜택을 더욱 강화하고, 빅데이터와 IT 등 신기술을 활용해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 마케팅 플랫폼으로서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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