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대표이사 이갑수)가 최장 11일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5월 최고매출 달성을 목표로 ‘황금연휴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5월은 ‘가정의 달’ 선물 수요로 2분기 중 매출이 가장 많은 달로 손꼽힌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는 최장 11일간의 황금연휴로 인해 역대 5월 중 가장 큰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판촉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마트는 5~6일의 연휴가 진행됐던 2014년과 2015년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와 6.7%의 매출 신장을 기록한 바 있다. 반면 4일간의 연휴가 진행됐던 2016년에는 오히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1.5%감소하기도 해 연휴가 길수록 매출이 증가한다고 파악, 판촉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이마트는 이번 ‘황금연휴 특별전’을 통해 삼겹살과 수박 등 신선식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아이스박스나 ‘거버 이유식 피크닉백’ 등 나들이 물품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연휴기간에 포함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겨냥한 행사도 진행한다.
여기에 소비자들이 PB홍삼제품 구매 시 최대 40% 할인을 진행하며, 안마의자를 제휴카드로 구매할 경우 10만 원을 할인해주기로 하는 등 다양한 차원의 판촉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팀장은 “황금연휴로 인해 4월부터 소비심리가 살아나는 등 내수경기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며 “소비자의 가계 부담도 덜고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마트의 ‘황금연휴 특별전’은 4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최장 14일 간 진행되며, 신선식품의 경우 5월 3일까지 진행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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