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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1천억씩 소멸되는 신용카드 포인트 내 카드는 어떻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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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1천억씩 소멸되는 신용카드 포인트 내 카드는 어떻지?
  • 이보라 기자 lbr00@csnews.co.kr
  • 승인 2017.10.11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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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포인트는 보통 유효기간이 5년으로 적립된 날로부터 5년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자신의 포인트가 얼마나 있는지 어디서 사용할 수 있는지를 몰라 소멸되는 경우가 많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소멸된 포인트는 총 6천776억 원으로 매년 1천300억 원 이상씩 소멸되고 있다. 카드사의 수익으로 귀속됐던 소멸 포인트는 여전법 개정으로 현재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에 기부금으로 쓰이고 있다.

적립된 시점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소멸되는데 카드사에서는 유효기간이 지나기 전 포인트 소멸 시점에 대해 청구서나 문자메시지나 안내해주고 있다.

그러나 카드사마다 안내해주는 시점과 방법이 달라 자신의 소유한 카드사의 포인트제도를 숙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롯데카드(대표 김창권)는 2014년 카드포인트 유효기간을 업계 최초로 폐지했다.

KB국민카드(대표 윤웅원)는 소멸 예정일 전전월 첫째주 수요일에 포인트 소멸 예정일과 금액에 대해 문자메시지로 안내해준다. 소멸예정일 한 달 전부터는 명세서에도 표기하고 있으며 안내장도 따로 발송하고 있다.

삼성카드(대표 원기찬)는 청구서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소멸예정일 두 달 전부터 안내하고 있다.

신한카드(대표 임영진) 또한 소멸되기 6개월 전부터 명세서에 표기하고 있으며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있다.

우리카드(대표 유구현) 청구서에는 따로 표기되지 않고 문자메시지만 발송하고 있다. 

하나카드(대표 정수진)의 경우 매달 명세서에 6개월 내에 소멸예정포인트를 매달 표기하고 있으나 문자메시지는 따로 보내지 않고 있다.

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소멸 시점 두 달 전 청구서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잔여포인트는 수시로 확인해주는 게 좋다. 잔여포인트는 각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여신금융협회 카드포인트통합조회에서 8개 전업계 카드사, 씨티카드, NH농협카드의 포인트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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