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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통합 후 역대 최대 실적...누적 순이익 1조5천13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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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통합 후 역대 최대 실적...누적 순이익 1조5천132억
  • 김정래 기자 kjl@csnews.co.kr
  • 승인 2017.10.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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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회장 김정태)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갈아치웠다.

27일 하나금융지주는 3분기 당기순이익 5천100억 원을 포함해, 누적 순이익(연결기준)으로 1조54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3%(3천9억 원) 증가한 수치로, 2분기에 이어 3분기 누적 순익 역시 최근 5년간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1조3천305억 원을 3분기만에 넘어섰다.

하나금융지주의 실적개선 주요 이유는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이 고르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3분기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3.5% 증가한 1조3천17억 원, 수수료이익은 전분기 대비 4.2% 증가한 5천172억원을 나타냈다.

비이자이익 부문인 매매평가익도 유가증권 매매익과 외환매매익 등이 고르게 증가해 전분기 대비 122.6%(7천80억 원) 증가한 1천416억 원을 기록했다.

리스크 관리로 두드러졌다. 3분기 말 그룹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73%로 전분기 대비 0.07%포인트 개선됐고, 연체율은 0.05%포인트 낮아진 0.41%로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나금융지주의 핵심 계열사인 KEB하나은행(행장 함영주)도 3분기 누적 순이익으로 지난해보다 20.0% 증가한 1조5천132억 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더한 3분기 핵심이익은 전분기 대비 5.4% 증가한 1조4천411억 원을 기록했고, 수수료이익과 매매평가익 등 비이자 이익은 30.9% 증가한 2천220억 원을 나타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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