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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이물·이취 관련 1372상담센터 접수 건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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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이물·이취 관련 1372상담센터 접수 건수 33%↓
  • 조지윤 기자 jujunn@csnews.co.kr
  • 승인 2017.11.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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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정수기 이물, 이취 관련 상담 건수가 전년 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수기 사업자 정례협의체(이하 협의체)’ 위원장사인 코웨이(대표 이해선)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정수기 사업자 정례협의체 성과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회는 정수기 소비자 위해 예방 및 권익강화를 위해 국내 10개 주요 정수기 업체들이 발족한 협의체의 올해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는 코웨이를 비롯해 9개사(코웨이㈜, ㈜교원, ㈜바디프랜드, ㈜원봉, ㈜위닉스, 청호나이스㈜, 쿠쿠전자㈜, ㈜현대렌탈서비스, LG전자㈜, SK매직㈜)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이물 관련 소비자 불만의 감축, 위생관리가 용이한 제품의 연구·개발, 위생관리 서비스 강화 및 소비자 정보제공 등을 위해 한국소비자원과 협력하고 있다.

올 한 해 협의체는 정수기 업계의 전반적인 위생관리 및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수기 사업자 자율안전규약’을 만들었으며 소규모사업장 정수기에 대한 ‘위생안전 캠페인’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협의체 활동 결과 1372소비자상담센터로 접수된(2016년 1월~9월 기간과 2017년 동일기간 비교) 정수기 이물, 이취 관련 소비자 불만 상담 건수가 지난 해 1천537건에서 올해 1천29건으로 33% 가량 줄어들었다.

또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소규모사업장 정수기 위생안전 캠페인’을 통해 1만8천383곳에 정수기 무상점검 및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는 당초 목표로 했던 1만1천140곳을 165% 초과 달성한 수치라고 코웨이는 밝혔다.

소규모사업장은 사업장 내 설치된 정수기 대수가 3대 이하인 독서실, 약국, 식당, 이·미용실, 헬스장, 개인병원 등이 해당됐다.

코웨이 등 협의체 참여 기업들은 앞으로도 정수기 위생 관리 강화, 고객 만족 서비스 실현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발표를 진행한 코웨이 소속 김영석 위원장은 “소비자 안전 강화라는 좋은 취지로 발족한 정수기 사업자 정례협의체의 활동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수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안심과 소중한 신뢰를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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