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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7%...저축은행 연말 맞아 고금리 특판 예금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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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7%...저축은행 연말 맞아 고금리 특판 예금 경쟁
  • 이보라 기자 lbr00@csnews.co.kr
  • 승인 2017.12.1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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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면서 저축은행들이 정기예금 특판에 집중하고 있다. 연말에 예금이 만기되는 고객이 많기 때문에 금리를 올려 고객이탈을 막으려는 것이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13일 기준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2.43%다. 그러나 특판을 이용하면 이보다 더 높은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JT친애저축은행(대표 윤병묵)은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6%의 정기예금 특판을 내놨다.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상품 가입 시 2.5%, 24개월 이상 가입할 경우 2.6%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특판 한도는 총 500억 원이다.

OK저축은행(대표 정길호) 또한 연말을 맞아 최대 2.5%가 적용되는 정기예금 특판을 진행한다. 지난달 29일 1천억 원 한도로 시작한 이번 ‘안심정기예금’ 특판은 일주일 만에 500억 원이 판매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가입기간은 3년이지만 가입 후 1년 경과 시점에 중도해지하더라도 약정금리가 보장돼 1년제 정기예금 가입과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더케이저축은행(대표 배재환)은 지난 1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약정금리에 2.5%포인트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The사랑나눔정기적금’을 출시했다.

온라인 전용상품인 ‘n-The사랑나눔정기적금’ 역시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인터넷 뱅킹과 스마트폰 뱅킹 등 전자금융서비스를 통해 가입 시 3.0%포인트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공평저축은행(대표 제갈태호)은 지난달 6일부터 12개월 기준 2.54%, 24개월 기준 2.68%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특판을 진행했으며 세종저축은행(대표 정진수)은 지난달 20일부터 12개월 기준 2.58%, 24개월 기준 2.71% 정기예금 특판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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