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문 대통령, 새해 첫 현장 행보로 대우조선해양 방문
상태바
문 대통령, 새해 첫 현장 행보로 대우조선해양 방문
  • 김정래 기자 kjl@csnews.co.kr
  • 승인 2018.01.03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NG 연료선을 세계 최초 개발한 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을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3일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첫 현장 방문으로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쇄빙 LNG선박 건조 현장을 찾아 쇄빙선에 승선해 둘러봤다.

문재인.jpg
문재인 대통령은 LNG운반선과 연료선 개발과 기술 공유 등에 대해 질문했고 대우조선해양은 LNG 연료선을 자사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선업계 3사가 공동으로 설계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선 3사의 공동 연구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서로 경쟁하면서도 상생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승선한 쇄빙선은 ‘야말 프로젝트 쇄빙선’으로 시베리아 최북단의 야말반도 인근 개발사업에 쓰일 15척 모두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했다고 밝혔다. 야말 프로젝트 쇄빙선은 최대 2.2M 두께 얼음을 깨며 운항할 수 있고 영하 52도까지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쇄빙선은 수면에 얼어 있는 얼음을 깨면서 항해하는 배로 항상 해수면이 얼어 있는 극지방 탐사에 필수적인 선박이다. 쇄빙선은 얼음을 깰 때의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서 선체를 한 겹 더 두껍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특별한 건조 기술이 필요하다.

한편, 이날 대우조선해양 방문에는 산업통상부, 해양수산부 장관과 금융위원장, 북방경제위원장, 북방경제위원회 민간위원, 특별고문, 청와대 관계자들이 동행했고 대우조선해양 사장, 중앙연구원장, 옥포조선소장, 노조위원장 등이 대통령 일행을 맞이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정래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