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내정자는 참여연대 사무처장과 정책위원장 등으로 오랜 기간 재직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의 조정과 개혁적 경제정책 개발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제19대 국회에서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소관하는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금융 정책․제도․감독 등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금융위는 김 내정자는 현재 여러 도전적 상황에 직면한 금융감독원의 혁신과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되어금융감독원 원장으로 제청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 의결과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에 따라 최 전 원장에 이어 2회 연속 민간 출신 원장이 금감원을 이끌게 됐으며, 빠르면 다음주 초에 취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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