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풀 체인지를 감행한 올 뉴 컴패스는 소형 SUV 레니게이드와 중형 SUV 체로키 사이의 컴팩트 SUV 세그먼트로 지프의 핵심 SUV 라인업을 완성하는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가솔린 모델인 ‘올 뉴 컴패스 론지튜드 2.4 가솔린’과 ‘올 뉴 컴패스 리미티드 2.4 가솔린’ 두 가지 트림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올 뉴 컴패스에는 최대 토크를 각각의 바퀴에 완전히 전달해 동급 최상의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자랑하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Jeep Active Drive) 4x4 시스템이 적용됐다.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시스템은 뒤축 분리기능으로 4x4성능이 필요치 않을 때 2륜 구동 모드로 자유롭게 전환 가능하며, 오토(Auto), 눈길(Snow), 모래(Sand), 진흙(Mud)의 네 가지 모드를 제공하는 지프 셀렉-터레인 시스템(Jeep Selec-Terrain system)을 포함해 어떤 기후 조건에서도 온/오프로드에서 최상의 4륜 구동 성능을 발휘한다.
이 외에도 올 뉴 컴패스는 전자 제어 주행 안정 시스템(ESC)을 적용하여 최적의 주행과 제동거리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도로 상황을 모니터링 한다. 이 장치에는 레인 브레이크 서포트 시스템(RBS),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시스템(ABS), 언덕 밀림 방지(HAS),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 등이 포함돼 위급한 상황에서 차량의 제어를 돕는다.
◆ FCA코리아 “30~40대 모험가가 타겟...독보적 오프로드 성능으로 시장 선도”
FCA코리아는 최근 잇따라 선보이는 경쟁 SUV를 압도하는 오프로드 성능을 통해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지프 올 뉴 컴패스의 오프로드 기술력은 다른 SUV가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인 수준”이라며 “완전히 새로워진 컴팩트 SUV 올 뉴 컴패스는 지프의 핵심 라인업을 완성하는 모델로 지프의 SUV 리더로서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FCA코리아는 2세대 올 뉴 컴패스의 주요 타겟으로 30~40대 남성층을 꼽았다.
그는 이어 “2.4리터 가솔린 엔진에 동급 유일 9단 자동변속기 조합과 전자동으로 4륜 구동 전환이 가능한 오토모드 등 오프로드 강점을 극대화했다”고 덧붙였다.
올 뉴 컴패스의 판매가는 론지튜드 3990만 원, 리미티드 4340만 원이다. FCA코리아는 선착순 200명에게 론지튜드 모델은 3680만 원, 리미티드 모델은 3980만 원에 제공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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