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제품 등에서 빈번하게 발견되는 구더기로 보이는 애벌레는 화랑곡나방(쌀벌레)인 경우가 많다. 화랑곡나방 애벌레는 강한 이빨과 털을 가지고 있어 종이, 비닐, 알루미늄 포일을 뚫고 들어갈 수 있다. 초콜릿의 경우 제품 보관 권장 온도는 섭씨 25도다. 높은 온도에서 유통과 보관이 이뤄지면 애벌레가 제품 안으로 들어가 기생하는 것. 따라서 제조과정은 물론 유통 및 보관에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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