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업계가 크리스마스 대목을 맞아 소비자를 위한 풍성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피포인트 가입자라면 크리스마스 행사 제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의 멤버십 10% 중복 할인도 적용 가능하다.
해피앱 내 간편 결제 서비스인 스마일페이로 2만 원 이상 제품을 구매할 해도 1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로 2만5000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할 때는 2000원이 청구 할인된다.
파리바게뜨는 할인 외에도 캐릭터와의 콜라보 상품을 출시해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파리바게뜨는 올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핑크퐁, 카카오프렌즈 등과 협업한 한정판 캐릭터 상품을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구매하면 6500원에 인기 캐릭터인 ‘핑크퐁’ 귀마개를 구매할 수 있다. 핑크퐁 귀마개는 핑크퐁, 아기상어, 아빠상어, 엄마상어 등 총 4종이다. 헤드폰 브랜드 아이클레버와 협업해 '루돌프 뿔'을 형상화한 ‘아이클레버 루돌프 헤드폰’도 선보인다. 아이들의 청력 보호를 위해 최대 볼륨 85데시벨(dB)까지 소리 크기를 제한한 아동용 장비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만 원 이상 케이크 구매 시 1만5000원에 살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크리스마스 한정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제공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2만 원 이상 이벤트 제품을 구매하면 ‘파리바게뜨X카카오프렌즈 콜라보레이션 이모티콘’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제품 판매는 사전예약이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는데 ‘딸기산타 라이팅&캐롤’, ‘초코썰매 캐롤’, ‘초코트리 라이팅하우스’ 등이 특히 많이 판매됐다"며 "'파바 딜리버리'를 통한 사전 예약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지난 9월 정식으로 선보인 '파바 딜리버리'는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까지 케이크, 빵, 샌드위치 등 주요 제품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어플리케이션인 ‘해피앱’의 해피오더 메뉴와 요기요에서 이용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 측은 “1년 동안 파리바게뜨를 아껴준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