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즐기는 군것질거리인 막대사탕에서 금속 이물이 발견됐다.
전북 무주군에 사는 김 모(남)씨는 유명 브랜드 사탕 봉지를 까서 아이에게 주려다가 깜짝 놀랐다. 사탕 가운데 떡하니 금속이 박혀 있었기 때문이다. 김 씨는 "불량식품도 아니고 브랜드 제품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다니 황당하다"고 말했다.
막대사탕은 주로 아이들이 먹는 경우가 많은데 금속성 이물이 발견되는 사례가 간혹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010년에는 대형마트의 PB제품 사탕에서 금속성 이물이 혼입돼 회수조치됐으며 이듬해에는 또 다른 마트의 PB사탕에서 금속성 이물이 검출됐다. 2016년에도 유명 회사 과일맛 사탕에서 금속 이물질이 발견돼 문제가 됐다.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들 이물이 제조 과정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섞여 들어간 것으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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