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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어린이책 통해 아동·청소년 성평등 문화 확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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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어린이책 통해 아동·청소년 성평등 문화 확산 나서
  • 손지형 기자 jhson@csnews.co.kr
  • 승인 2019.04.09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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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9일 아동ㆍ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올바른 성평등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나다움을 찾는 어린이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 포럼에는 롯데지주 오성엽 커뮤니케이션실장과 여성가족부 이건정 정책실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창표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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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9일 개최된 나다움을 찾는 어린이책 포럼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창표 부회장, 여성가족부 이건정 여성정책국장, 롯데지주 오성엽 커뮤니케이션실장(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는 ‘나다움’을 책이라는 매체로 어린이들에게 찾아가는 이번 사업은 학교와 도서관 및 서점에 ‘성평등 도서존’을 설치하고 성평등 교육도 병행하여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협약을 맺고 2021년까지 총 9억 원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창작자(작가∙출판사), ‘환경(도서관∙서점)’, ‘아동’을 중심으로 3개 영역에 걸쳐 진행된다. 롯데는 이번 포럼에 이에 걸맞은 전문가를 초빙했다. 아동문학평론가인 서울예술대 김지은 교수, 초등 성평등연구회장 서한솔 교사, 정진호 그림책 작가, 씽투창작소 김윤정 운영위원, 문화인류학자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 등 각계 전문가 및 독자가 성평등 어린이책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포럼에 참석한 롯데지주 오성엽 사장은 “어린시절 사고의 많은 부분을 형성하는 책이라는 매체에 다양성의 관점을 반영하고, 어린이들이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 대신 나다움을 찾아가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 사회 전반의 성평등 인식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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