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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의원 "대형보험사 약탈적 행위, 시정 요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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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의원 "대형보험사 약탈적 행위, 시정 요구할 것"
  • 황두현 기자 hwangdoo@csnews.co.kr
  • 승인 2019.08.26 14:35
  •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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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전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보험료를 거둬가 보험금을 돌려 주지 않는 보험사의 약탈적 영업행위에 금융당국의 역할을 촉구하고 대형보험사에 시정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린 '암보험가입자의 보호방안 모색을 위한 피해사례 발표 및 국회 토론회'에서 전재수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 암보험금 지급 문제를 제기한 결과 일부 보험사는 금융감독원의 지급권고를 받아들여 일정한 성과를 거뒀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험금을 못 받은 분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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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회에 참석한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이 피해사례발표를 듣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최운열, 전재수 의원 ⓒ 소비자가만드는신문DB

전 의원은 "(보험사는) 보험료를 거둬가 운용을 해서 수익을 해야 하는데 보험금을 주지 않으며 수익을 내고 있다"며 "피해자분들이 제대로 된 권리를 되찾을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무위원회 이학영·최운열 의원(더불어민주당)도 힘을 보탰다. 

이학영 의원은 "정무위에서 여러차례 논의하고 금감원에도 지적했지만 아직까지 지급대상에서도 제외되는 부분이 있어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고민하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운열 의원은 "보험상품의 특성상 보험회사와 보험가입자 사이에 분쟁이 있을 수는 있지만 앞으로는 보험가입자의 권익이 신장되고 피해자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정무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전재수 국회의원실, 금융정의연대,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가 공동주최하고 보암모(보험사에 대응하는 암환우모임) 회원 수십 명이 자리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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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산 2019-08-26 16:26:57
삼성생명 아주 못된 회사입니다. 보험료 받을때는 입 쩍 벌리고 좋다고 받아먹고는 보험금 청구하니 안 줄려고 생트집을 부리네요 타보험사는 잘 주는데 ......
자동차보험도 들지 마세요 아주 질이 안좋은 회사입니다.

rkd386 2019-08-26 20:44:27
전재수 의원님 약자 편에서 노력하는 모습
진정한 국회의원! 감사합니다
교보생명 따라쟁이 더 악질~
금감원 지급권고에도 배째라네요~~

인간쓰레기잡는 양아치 2019-08-26 20:42:00
금융위나 금감원도 다를바없는 쑤뤠기들~
저기요~보험관계자나 금융관계자 여러분~더도말고 덜도말고 댁내에 자자손손 암으로 고생하는 가족으로 돌아가시는 그날까지 가슴치며 통곡하실 수있게 매일 기도드릴게요

정당한 권리 2019-08-26 21:08:56
모든 질병의 치료는 진단명없이 치료는 못하게 의료법상 되어 있다!!!!!의사가 암이라는 진단명을 진단했고 그 암이라는 진단명에 의해 치료했다면 다른 어느누구도 이의제기 할수없고 보험사는 의사의 진단명이 내려진 암환자에 대해 모든보험금은 무ㅗ건 지급되어야 된다

오하당 2019-08-26 21:51:05
약관대로지급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