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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칫덩어리 팬택 휴대폰 더 이상 쓰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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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칫덩어리 팬택 휴대폰 더 이상 쓰고 싶지 않아"
  • 장의식 기자 jangeuis@consumernews.co.kr
  • 승인 2007.11.27 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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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여 년간 SKY(팬택)휴대폰 매니아였지만  골칫덩어리 이제 더이상 쓰고 싶지 않습니다.
  액정 디스플레이 이상에 이어 숫자버튼이 제멋대로 눌려지고 통화가 저절로 끊기는 현상이 반복됐습니다”
 

지난 3월 IM-S130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정 모씨는  3~4개월만에  액정  화면이 들어오지 않아 논산에 있는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았다.
 

새 제품인데 고장이 나 조금 실망했지만 무상 수리로  다소 위안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11월초 또다시  결함이 반복돼 2번 다시 무상 수리를 받았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숫자 버튼이 말썽을 부렸다.   기기를 건드리지 않아도 7,8,9번이 자동으로 눌리고 통화중에 끊김 현상까지 나타났다.
 

서비스센터에서는  부품 재고가 없어 주문한 뒤 처리하겠다고 해놓고  주문조차 하고 있지 않고 있었다.
 

정씨는 본사 콜센터에서 조차 “서비스 진행사항에 대해서 고객에게 자세하게 설명드릴 이유가 없다”며 퉁명스럽게 대처했다고 주장했다.
 

기기적인 결함도 문제지만 책임있는 서비스정신 조차 실종된 팬택에 실망한 정씨는 “24시간 열려 있는 서비스센터, 가족처럼 생각하는 서비스센터가 고작 이 정도냐”며 팬택을 한국소비자원과 언론사 등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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