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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 출시 두 달 만에 7만 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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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 출시 두 달 만에 7만 개 판매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0.07.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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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지난 5월 출시한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이 출시 두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7만 개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은 국내 최초로 비건 인증을 받은 아이스크림이다. 순식물성 원료만 사용해 한국비건인증원의 까다로운 동물성 DNA 검사를 통과해 아이스크림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제과는 국내 비건들에게 아이스크림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선도적 브랜드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비건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롯데제과는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의 인기 비결이 ‘맛’에 있다고 분석했다.

일반적인 수입 비건 아이스크림은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맛에 있어서 철저히 소비자의 외면을 받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나뚜루는 ‘맛있는 비건 아이스크림’이라는 모토 아래 1년여의 오랜 연구 기간을 두고 제품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은 우유나 계란 대신 식물성 원료인 코코넛밀크와 캐슈넛 페이스트, 천연 구아검 등을 사용해 일반 아이스크림과 같은 식감과 맛을 구현해냈다.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은 상큼한 맛의 ‘코코넛 파인애플’과 고소한 맛의 ‘캐슈바닐라’ 총 2종이다. 기존 나뚜루 아이스크림과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하고, 자연친화, 친환경 콘셉트에 맞춰 플라스틱 뚜껑을 종이 재질로 바꾸는 등 브랜드의 진정성을 강조하기 위해 애썼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출시 두 달 만에 연간 목표였던 6만개 판매를 이미 돌파하며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판매 추세를 보였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비건 아이스크림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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