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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3분기까지 매출·영업이익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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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3분기까지 매출·영업이익 사상 최대
  • 나수완 기자 nsw@csnews.co.kr
  • 승인 2020.10.22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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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3분기 누계 매출·영업익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2일 LG생활건강은 올 3분기 327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5.4% 증가한 2조706억 원으로 집계됐다.

LG생활건강 측은 한층 강화된 브랜드 경쟁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이익이 모두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는 뷰티사업은 3분기 매출 1조1438억 원, 영업이익 1977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6.7% 감소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화장품 주요 채널들의 약세가 지속되고, 관광객수가 전년대비 96% 감소하는 추세가 이어졌으나, ‘후’, 더마화장품 ‘CNP’ 등 럭셔리 브랜드들의 국내외 수요에 힘입어 빠르게 매출을 회복했다. 또한 화장품 매출 비중의 1/3을 차지하는 면세점 채널의 매출 감소폭이 상반기 대비 축소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홈케어와 데일리뷰티 등 에이치디비 사업은 같은 기간 매출 5088억 원, 영업이익 668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8%, 47.9% 증가했다.

탈모 제품인 리엔 ‘닥터그루트’는 감각적인 용기와 세련된 향을 앞세워 출시 3년 만에 10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또 디지털 시대에 유연한 채널 전략으로 온라인몰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리프레시먼트 사업은 3분기 매출 4180억 원, 영업이익 632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15.1% 증가했다.

코로나19와 역대 최장 기간 이어진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어려운 사업환경에도 ‘코카콜라’, ‘몬스터에너지’, ‘씨그램’ 등 주요 브랜드들의 제품 라인업 강화와 온라인 및 배달채널에서의 호실적에 기인해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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