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에 사는 오 모(여)씨는 지난 4월 오픈마켓에서 아기용으로 물티슈 10세트를 구매했다. 제품을 사용하려고 개봉했는데 물티슈에 군데군데 곰팡이가 피어 있었다.
한 개만 문제가 있으려니 생각하고 다른 물티슈를 열자 마찬가지로 곰팡이로 추정되는 까만 얼룩이 묻어 있었다.
오 씨는 "업체에 연락해 반품했으나 아기의 몸에 직접 닿는 제품인데 제조나 검수가 완전하게 이뤄지지 않는 것 같아 화가 난다"며 불안감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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