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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민원평가대상-위생용품] 유한킴벌리, 피부가 느끼는 깐깐한 CS로 경쟁사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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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민원평가대상-위생용품] 유한킴벌리, 피부가 느끼는 깐깐한 CS로 경쟁사 제쳐
  • 황혜빈 기자 hye5210@csnews.co.kr
  • 승인 2021.05.1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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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회를 맞은 '2021 소비자민원평가대상'에서는 소비자민원처리가 우수하고 소비자 보호 및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28개 기업을 선정했다. 소비자문제연구소인 컨슈머리서치가 2020년 한 해 동안 소비자고발센터(www.goso.co.kr)에 접수된 총 13만여 건의 소비자 민원을 통계 자료와 모니터링을 통해 분석한 결과다. 총 민원 건수와 시장점유율 대비 민원점유율, 민원처리율 등의 3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은 28개 기업들의 소비자 민원 관리 '비결'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유한킴벌리가 ‘2021년 소비자민원평가대상’ 위생용품업종에서 90점으로 라이벌업체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한킴벌리는 CEO와 제조, 품질, 사업, 연구소, 고객만족본부 등 전 부문의 관계자가 참여하는 소비자중심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실천하고자 노력해왔다.

소비자 생활에 밀접한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만큼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우려물질 사용을 제한하는 '제품안전정책'을 도입해 공개하고 있다. 여기서 관리하는 물질만 74종에 이른다.

더불어 신제품의 안전성과 법규 적합성, 사회적 기대까지 고려한 사전 통합 점검 프로세스를 갖춰 제품 개발부터 소비자 사용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안전성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유한킴벌리의 생분해 인증 생리대 '라네이처 시그니처'.
▲유한킴벌리의 생분해 인증 생리대 '라네이처 시그니처'.

유한킴벌리는 안전한 제품만큼 소비자와 환경에 유익한 제품 혁신을 위해 고객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있다.

통합고객시스템과 소셜 리스닝 분석을 통해 획득한 수백만 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소비 트렌드와 관심, 편의성 관련 의견을 확인해 제품혁신에 활용한다.

직원들이 고객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고객의 소리’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오고 있다. 밤 기저귀로 알려진 ‘하기스 맥스드라이,’ 생분해 인증 생리대 ‘라네이처 시그니처’, ‘스카트 종이 물티슈’ 등의 혁신 제품도 이같은 과정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유한킴벌리는 제품과 관련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 등 고객과의 소통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성교육이 전무했던 시기인 1972년부터 성과 월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생리대 사용법과 초경 교육을 시작했다. 생리건강 전문 블로그 ‘우리는 생리하는 중입니다(우생중)’, 초경교육 사이트 ‘우리월경해(우월해)’를 통해서도 월경과 건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자사몰 맘큐를 통해 진행되는 ‘육아포럼’ 또한 육아 상식과 육아법을 담은 정보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제공하며 육아도우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유한킴벌리의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
▲유한킴벌리의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

유한킴벌리는 매년 100만 패드 생리대를 기부해왔다. 최근에도 11번가와 함께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기부하는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가 11번가에서 좋은느낌 생리대를 구매하면 구매수량만큼 기부용 생리대가 적립돼 한국여성재단을 통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이밖에도 청소년을 위한 ‘처음생리팬티’,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와 마스크 기부 등의 활동을 통해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고객만족본부장은 “혁신의 답은 소비자에게 있다. 평범한 진리를 기업경영 전반에서 충실히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세계적 경쟁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비자의 숨은 기대를 앞서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가겠다”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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