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돈까스가 생고기 수준으로 덜 익어 건강에 해가 될 수도 있다며 소비자가 우려를 표했다.
서울 중구에 사는 김 모(여)씨는 2살 된 자녀를 위해 편의점에서 돈까스를 샀다. 아이에게 먹이려고 조각을 내다 보니 속은 거의 익지 않은 상태였다.
매장에 찾아가 항의하자 점주는 "지침대로 튀기지 않아 덜 익은 것 같다"고 인정했다.
김 씨는 "조각내지 않았더라면 덜 익은 줄도 모르고 아이에게 먹일 뻔했다. 익지 않은 생고기를 먹으면 탈이 날수도 있는데 신경써야 할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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