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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 "음압구급차·이동형 음압병동 특수차량 국내·외 수요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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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 "음압구급차·이동형 음압병동 특수차량 국내·외 수요 이어져"
  • 김민국 기자 kimmk1995@csnews.co.kr
  • 승인 2022.03.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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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목적차량 전문기업 오텍은 에어솔루션 전문기업 캐리어에어컨의 기술을 융합한 ‘음압특수구급차’와 ‘이동형 음압병동’이 주목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오미크론 확산세 속에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오텍이 국내 최초로 생산한 ‘음압특수구급차’는 소수 특정 국가에서 독점하고 있던 음압설비를 갖춘구급차를 집중적으로 연구, 개발해 2016년에 국립중앙의료원에 30대 납품 후 많은 검증을 통해 전 세계에 수출할 수 있는 기술경쟁력 및 가격, 사양을 확보했다.

특히 음압특수구급차는 오텍의 구급차 특장 기술과 자회사인 캐리어에어컨의 공조기술을 접목했다. 공기순환부에 의해 환자실 내부에 대한 환기가 이뤄지면서 음압발생부에 의해 환자실 내부가 음압상태로 유지돼 환자실에 탑승된 탑승자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감염원의 외부누출을 방지한다.

‘이동형 음압병동’은 코로나 확산으로 급증하는 시기에 ‘병상 부족’을 대비하여 부족한 병상을 확보하고 응급환자 대응이 가능하다. 실제로 오텍은 병상 부족 등 환자 급증에 대비하여 2020년 서울특별시립서북병원에 총 48병상의 ‘이동형 음압병동’을 납품했다.
 

이동형 음압병동은 ‘프리필터’와 ‘헤파필터’가 적용된 고성능 음압기가 탑재되어 있고, 화장실, 샤워시설 등이 포함된 음압병실 2개와 대기실 1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외부 환경에 관계없이 운용 될수 있도록 시공하여 냉·난방에 유리한 구조와 일정한 온∙습도 유지를 위한 캐리어에어컨 등이 음압병실과 대기실에 설치되어 있다. 제품의 모든 문은 안정적인 음압 기능을 위해 밀폐성이 강화된 자동문 및 시스템 창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이 확산되면서 오텍의 이동형 음압병동은 지속적인 수요로 인하여 국내외 기관에서 문의 요청이 계속되고 있다.

오텍이 구급차 기술 지원하고 있는 AI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은 연세의료원 (CONNECT-AI 사업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정밀 의료 산업기반 구축 사업단' 일환으로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텍을 비롯해 2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70억 규모의 ‘이동전개형 의무시설’을 육군에 공급하는 계약을 추가하는 등 대한민국 응급의료 서비스 (EMS, Emergency Medical Service)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혁신적인 방역 제품을 선보이며, K-방역의 선도기업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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