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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코리아, 지구의 날 맞아 '지속가능성' 활동 내용 및 성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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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코리아, 지구의 날 맞아 '지속가능성' 활동 내용 및 성과 공개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04.22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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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코리아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캡슐 재활용 프로그램, 탄소 중립화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활동 내용 및 성과를 공유했다.

네슬레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화하는 탄소 중립(Net Zero) 달성을 선언하고 2025년까지 약 4조2000억 원(32억 스위스 프랑)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우선 작년 11월부터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의 캡슐 수거 및 재활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약 4개월 간 자사 온라인 공식몰 소비자를 대상으로 캡슐 수거 및 재활용 프로그램을 시행한 결과, 전체 판매 캡슐 중 최대 30%가량을 수거할 수 있는 수준의 재활용 백 신청이 접수됐다.

식목의 달을 맞아 재활용 커피 화분과 함께 하는 ‘#네스프레소가피었습니다’ 캠페인도 시작했다. 네스프레소 클럽 회원들에게 ‘홈가드닝 키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국내 작가들과 협업해 완성한 작품들도 공개한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2011년부터 커피 캡슐을 재활용해왔다. 수거한 캡슐은 알루미늄과 커피 가루로 분리 후 재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홈가드닝 키트’에 포함된 커피 화분의 약 40%는 네스프레소 재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에서 수거된 커피 가루를 재활용해 만들어졌다.

또 2022년까지 모든 네스프레소 커피의 ‘탄소 중립화’를 약속하고 ‘탄소 배출량 저감’은 물론 ‘나무 심기’, ‘탄소 상쇄 프로젝트 지원’ 등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네슬레의 초콜릿 브랜드 킷캣도 코코아 등 원료 소싱, 제품 제조, 유통 과정 중 발생하는 탄소 발생량을 50% 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2025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선언하고 지속가능성을 위한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킷캣은 코코아나 우유와 같은 주요 원료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산림 복원 및 재생농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최대한 상쇄시킬 예정이며, 부족한 부분은 천연 기후 솔루션에 기반한 탄소 상쇄를 통해 보완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중인 모든 킷캣 제품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공급된 코코아를 사용해 생산된다.

또 코코아 재배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여러 환경적, 사회적 이슈가 빈곤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올해 초 아동 노동 방지를 위한 그간의 장기적 노력을 바탕으로 코코아 농가의 수익 가속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별 농가에 직접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혁신 프로그램도 발표했다.

이외에도 네슬레코리아는 2025년까지 모든 포장재를 재활용이나 재사용 가능하게 만든다는 본사 목표 하에 국내에서도 포장재 변경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한편 네슬레는 지난 2020년 '목표 실현을 위한 투자계획'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자사의 탄소 배출량을 2018년 대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전 세계 800개에 달하는 지사에서 100% 재생가능한 전력을 사용하는 것과 더불어 진행 과정을 투명하게 측정하여 보고할 수 있도록 외부 인증을 받아 최종적으로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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