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토마토 축제는 매년 1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내 여름철 지역축제다. 강원도 화천군 지역 대표 농산물인 화천 토마토와 지역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2004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열렸지만 코로나19 사태로 2년간 개최하지 못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열렸다.
올해 축제장은 토마토 월드존, 토마토 피아존, 토마토 워터존, 토마토 해피존, 토마토 마켓·전시존, 토마토 액티비티존 등 6개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행사에서 오뚜기는 1000인분의 냉파스타를 만들어 참가자들과 나누는 '오뚜기와 함께하는 천인의 식탁' 이벤트를 진행했다. 오뚜기 홍보관도 열었다. 오뚜기 토마토 케챂을 포함한 대표 제품 소개와 함께 오뚜기 스파게티 시식, 벨라티 허니레몬 블랙티로 만든 옐로우에이드 시음 코너를 운영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화천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토마토를 널리 알려 농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화천 토마토축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축제가 농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재충전의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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