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현장을 찾은 김 지사는 “신속한 피해 지원을 위해 절차를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자원봉사뿐만 아니라 예산을 대폭 지원해서라도 복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수해예방을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로 위험지역과 침수가 잦은 지역, 특히 반지하 같은 곳의 현황을 실태조사를 통해 파악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침수피해를 본 인근 마트에 들러 상인으로부터 당시 상황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주택침수로 60여 명이 일시대피하고 있는 광명시 광명3동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광명시에서 잘하고 있지만 필요한 것이 있으면 도에서 (이재민들이)원하시는 것들을 빨리빨리 지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집중호우 대처 긴급 점검 회의에 참석해 “집중호우와 관련해 31개 시군과 함께 비상 대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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