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는 하이트진로의 테라와 하이트, 롯데주류의 클라우드 등 쟁쟁한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맥주 브랜드로 선정됐다.
올해로 28주년을 맞이한 카스는 1994년 출시돼 지금까지 국내 맥주 시장 점유율 1위 입지를 굳히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축적된 본연의 맛과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변화하는 추세와 소비자 욕구에 맞춰 제품과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시도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는 카스의 청량한 맛을 선호하는 데 발효 공정부터 ‘첨단 냉각 필터’와 ‘Fresh' 공법, 프레시탭 기술을 적용해서 맥주 안에 녹아 있는 탄산과 맥주의 맛을 조화롭게 하는 데 집중했다.
카스의 맛은 소비자의 욕구와 문화를 발빠르게 반영하고 있다. 지난 4월 ‘카스’ 브랜드 중 처음으로 밀을 사용한 밀맥주 ‘카스 화이트’를 출시했다. 최근 가정시장에서 점차 비중이 커지고 있는 밀맥주 시장을 공략한 것이다. 앞서 출시한 논알코올 맥주 ‘카스 0.0’은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혼술' '홈술' 문화가 확산하면서 집에서 가볍게 음주를 즐기려는 문화를 주목해 선보인 결과물이다.
카스는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으로도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오고 있다.
특히 올 여름에는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대면 마케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카스는 지난 6월부터 7월 초까지 ‘청춘 페스티벌 2022’, ‘2022 대구 치맥 페스티벌’, ‘S2O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해서 행사 기간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대상을 반영한 제품 혁신과 마케팅으로 오랜 시간 동안 국내 소비자 곁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