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년 간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는 건 원칙적인 원료관리와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한 제품 안전성에 있다.
정관장의 모태는 대한제국 고종 36년 궁내부의 내장원 삼정과이다. 왕실에서 고려인삼사업을 했던 정신을 이어가고자 사전검증, 계약, 생산관리, 품질검증, 판매까지 직접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정관장은 100% 국내산 6년근 홍삼만을 사용하고 있는데 재배지부터 엄격하게 선정한다. 전문 인력이 현장 답사를 해서 정관장의 토양 분석 기준에 통과된 곳에서만 키울 수 있다. 2년 간의 토양을 관리 후 6년근 인삼을 재배해서 총 8년 간의 정성을 들인다.
충청남도 부여와 강원도 원주에 'KGC 인삼공사 고려인삼창'에서 만들어지는데 자연 건조하고 정형, 선별 등 전통적인 홍삼 제조기법과 증삼, 추출, 포장 등의 첨단 공정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제조와 공정은 국내 인증은 물론 호주 의약품감독국(TGA)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GMP) 등 국제적인 인증을 받았다.
정관장의 브랜드 제품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 40여 개국에 정관장을 수출 중이다. 영국 ‘헤롯 백화점'에 한국 건강기능식품 최초로 진출했다. 미국, 홍콩, 일본 대만, 베트남, 호주 등 8개국에 브랜드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는 KGC 인삼공사가 홍삼 세계화를 위해 신소재 개발, 신제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한 결과다. 매년 이익의 20%를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 홍삼은 인삼 재배지 선정부터 최종 제품 출하까지 제조·생산 전 부문에 걸친 430여 가지 이상의 안전성 검사를 7회 실시하는 등 철저한 품질 관리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혜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