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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톡] 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원작 완벽 계승...고퀄리티 3D 그래픽 매력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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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톡] 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원작 완벽 계승...고퀄리티 3D 그래픽 매력 흠뻑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2.09.02 0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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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1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글로벌 레이싱 테스트에 돌입했다. 출시가 예정된 4분기를 앞두고 진행되는 오픈 베타테스트인 만큼 사실상 출시 시기를 확정 지은 것으로 보인다. 18년 만에 등장한 ‘국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의 후속작 드리프트를 직접 플레이해봤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마지막 테스트가 1일 시작됐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마지막 테스트가 1일 시작됐다

카트라이더는 지난 2004년 출시돼 18년째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는 넥슨의 대표 IP다. 국내에선 다소 비주류에 속하는 레이싱 장르임에도 캐주얼한 게임성과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오랜 시간 많은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아왔다.

튜토리얼을 시작하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역시 그래픽이다. 전작을 완벽히 계승하면서도 고퀄리티 3D 그래픽으로 배경이 되는 경기장과 카트, 캐릭터를 표현해냈다. 특히 튜토리얼을 위한 연출 장면도 영상을 따로 쓰지 않고 게임 플레이와 매끄럽게 이어진다.

게임성도 원작을 그대로 옮겨 담았다. 가장 기본이 되는 레이스인 ‘아이템전’과 ‘스피드전’이 존재하며 많은 유저들을 울고 웃게 만든 드리프트의 손맛도 그대로다. 추억의 카트라이더가 완벽하게 진화에 성공한 모습이다.

이외에도 갖가지 미션을 수행하며 실력을 쌓는 ‘라이센스’, 최단거리 주행 연습을 위한 ‘타임어택’, 취향에 따라 각종 옵션을 설정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커스텀’ 등 다양한 게임모드가 준비됐다.

▲다양한 게임모드가 존재한다. 다만 스피드전은 일정 이상 라이선스를 획득해야 플레이할 수 있다
▲다양한 게임모드가 존재한다. 다만 스피드전은 일정 이상 라이선스를 획득해야 플레이할 수 있다

본 게임에 들어서자 최적화도 수준급이란 느낌이었다. 카트라이더와 같은 레이싱류의 게임은 렉 등의 순간적인 끊김이 승패를 좌우할 수도 있다.

드리프트는 다소 사양이 낮은 GTX1550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는 기자의 컴퓨터에서 단 한 순간도 끊기지 않고 부드럽게 돌아갔다.

맵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빌리지, 사막, 빙하, 숲, 광산, 용암지대 등 21가지 트랙이 준비돼 있고 라이선스(계급)에 따라 맵 이용 잠금이 해제된다.

▲총 21가지 맵이 준비돼 있다
▲총 21가지 맵이 준비돼 있다

과금 모델은 카트나 파츠, 감정 표현을 구매하는 정도의 수준으로 단순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 내 유료 재화인 ‘K-Coin’을 현금으로 구입할 수 있고 카트, 캐릭터 등을 치장할 수 있는 스킨 형태의 아이템을 게임 내 상점에서 구비해 활용하면 된다.

카트의 경우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테스트 기간에 지급받은 카트는 모두 일반 등급으로 고급, 희귀, 영웅, 전설 등급까지 총 4단계에 걸쳐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 단계마다 일정량의 기어를 얻을 수 있고 이를 스피드, 가속, 부스터가속, 부스터시간의 4개 능력치에 취향껏 투자해 자신만의 차량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기본인 일반에서 고급, 희귀 등급으로의 업그레이드 확률은 모두 100%였고 희귀에서 영웅이 50%, 마지막 전설은 25%의 확률이었다.

▲업그레이드로 카트를 강화한 모습. 난이도가 높지 않았다
▲업그레이드로 카트를 강화한 모습. 난이도가 높지 않았다

업그레이드는 강화 콘텐츠인 만큼 BM과 연결될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기우였다. 물론 베타테스트라 정식 출시 이후의 BM을 점치기엔 아직 이르다.

하지만 업그레이드는 게임에서 획득할 수 있는 재화인 ‘루찌’만 사용이 가능했고 요구량도 부담없는 수준이었다.

이외에도 스티커를 직접 제작해 카트에 도색하는 ‘리버리’와 ‘치장파츠’로 개성있고 매력넘치는 나만의 카트를 만들어 볼 수 있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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