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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태풍 '힌남노' 상륙에 비상 대응...시설점검 마치고 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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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태풍 '힌남노' 상륙에 비상 대응...시설점검 마치고 상황실 운영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2.09.0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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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북상 중인 태풍 힌남노에 대비한 비상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등과 강풍과 호우에 대비한 합동 상황실을 운영한다.

중요 국소 발전기를 전진 배치하고, 발전차량 등 복구 관련 준비도 단행했다. 또 주요 저지대 지하철역사 등 침수 대비 사전 준비도 마쳤다.

실시간 피해 집계 및 상황 전파를 통해 전사와 본부간 복구 물자를 지원한다. 태풍이 지나간 시점에 구성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복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항공우주국(NASA)가 공개한 힌남노의 모습.
▲미항공우주국(NASA)가 공개한 힌남노의 모습.

KT는 저지대 침수 예방 조치, 도서지역 축전지 용량 증설, 전도 위험 시설 점검을 완료했다.

피해 예상지역에 이동식 기지국, 발전차, 배풍기, 양수기 등 긴급 복구용 장비 등 긴급 복구용 장비를 배치했다.

5일부터 KT 과천 관제센터와 광역본부에 특별 상황실을 13일가지 운영하며 피해 상황에 따라 복구 물자를 신속하게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힌남노의 북상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준비 단계’ 비상레벨을 발령했다.

국사를 비롯해 비상발전기, 예비 물품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시설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곧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비상용 예비 물품을 주요 장소에 전진 배치했다.

24시간 비상상황실 모니터링 운영을 통해 피해에 즉각 대응하고 긴급 대피소가 설치되는 경우 이재민들이 통신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휴대폰 무료충전,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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