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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첫 하이브리드 모델 XM3...넉넉한 크기· 빠른 출고 앞세워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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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첫 하이브리드 모델 XM3...넉넉한 크기· 빠른 출고 앞세워 인기몰이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2.11.2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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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의 첫 하이브리드 모델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독보적 매력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있다.
 
사전계약 5000대를 돌파했다.  출고가 6개월 정도로 빨라 수요가 꾸준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코리아가 이달 선보인 ‘XM3 하이브리드’는 브랜드 첫 하이브리드 모델이자 국내 유일의 쿠페형 소형 SUV다. 

소형 SUV 시장에서 국산 하이브리드 모델은 현대자동차 ‘코나’, 기아 ‘니로’ 정도다. 두 모델이 2600만 원대에서 시작하는 것에 비해 XM3 하이브리드는 3000만 원대부터 출발하지만 그만큼 크다. 전폭(1820mm)만 니로(1825mm)보다 조금 좁고 전장(4570mm), 전고(1570mm), 휠베이스(2720mm), 트렁크(487ℓ) 모두 최대다. 소형이지만 꽤 넉넉하다는 뜻이다.

여기에 시속 50㎞ 이하에선 전기(최대 75%)로만 달릴 수 있고 스스로 충전까지 가능한 회생제동 모드(B모드)도 갖추고 있어 경제적이기도 하다.

타 브랜드 대비 빠른 출고도 장점이다. 이달 납기 일정에 따르면 XM3 하이브리드는 6개월의 출고대기가 필요하다. 르노코리아 내 타 모델과 비교하면 꽤 걸리는 편이지만 타 브랜드 하이브리드 모델과 비교하면 빠른 편이다. 현대차 SUV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코나(10개월)가 그나마 빠른 편이며 기아 니로도 8개월은 기다려야 한다. 

XM3 하이브리드는 사전계약 5000명에 추가 계약자들까지 있어 다소 시기가 밀릴 수는 있지만 다차종 혼류생산 방식을 적극 활용해 상쇄한다는 방침이다. 부산공장의 경쟁력을 높인 생산 방식으로 한 라인에서 내연기관뿐 아니라 친환경차도 다양하게 생산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XM3 하이브리드는 기존 고객 불편 사항들을 모두 점검하며 소비자가 더욱 완벽한 품질의 차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XM3 모델은 인기가 꾸준한 차량이다. 올해 차량용 반도체 품귀로 극심한 출고대란을 겪고 있음에도 10월까지 내수 시장에서 1만5423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보다 24% 증가한 수치다. 아직 XM3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이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르노코리아에서 판매 중인 QM6 LPG 모델처럼 XM3 하이브리드도 경쟁자가 적다는 장점이 있어 이달 판매량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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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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