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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코나'가 완전히 달라졌어요...‘디 올 뉴 코나’ 고속에도 흔들리지 않는 정숙한 주행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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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코나'가 완전히 달라졌어요...‘디 올 뉴 코나’ 고속에도 흔들리지 않는 정숙한 주행 인상적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3.01.31 0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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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코나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재등장했다.

미래지향적인 외관과 동급 최고 수준으로 넓어진 내부로 소형 SUV 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지난 27일 경기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디 올 뉴 코나’ 시승회가 열렸다. 새롭게 선보인 ‘디 올 뉴 코나’는 2017년 출시 후 5년 만에 풀체인지됐다. 이번에 시승한 차량은 가솔린 1.6터보로 코스는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경기도 파주시 소재 카페까지 약 60km 거리의 공도였다.
 


풀체인지된 이번 모델은 외관부터 기존에 알던 코나와 완전히 달랐다. 전·후면부 모두 끊김 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를 통해  ‘원라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외관뿐만 아니라 커진 차체도 새로운 코나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다. 기존 대비 각각 145mm, 60mm 늘어난 전장(4350mm)과 휠베이스(2660mm)를 기반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2열 레그룸과 숄더룸을 갖췄다.

특히 2열 레그룸은 체감될 정도로 넓어졌다. 기존 모델은 소형 SUV 특유의 좁고 답답한 특징을 갖고 있었지만 2세대 코나는 장거리 주행에도 문제없어 보일 만큼 편안했다.
 

또한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전자식 변속 레버,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 동급 최초로 적용된 기능들이 소형 SUV답지 않은 고급스러움을 자아냈다. 다만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 HUD)가 빠진 건 기능에 익숙하고 즐겨 쓰는 소비자에게 아쉬운 소식이다.

본격적인 시승에 돌입하니 소형 SUV 답지 않은 정숙한 주행을 뽐냈다. 부드러운 코너링뿐만 아니라 가속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고속도로에서 시속 130km까지 속도를 냈음에도 소형차의 단점인 흔들림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디올뉴 코나의 길어진 휠베이스가 정숙함을 견인했다. 여기에 윈드쉴드 이중 접합 차음유리와 흡음 타이어(19인치), 플로어 카페트 언더 패드 적용 등 다양한 부위에 흡차음재를 적용해 기존 코나와는 차원이 다른 정숙함이었다.

디올뉴 코나의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13km/L다.

디올뉴 코나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 ▲모던 2537만 원 ▲프리미엄 2759만 원 ▲인스퍼레이션 3097만 원이며 가솔린 2.0 모델 ▲모던 2468만 원 ▲프리미엄 2690만 원 ▲인스퍼레이션 3029만 원, 하이브리드 모델 ▲모던 3119만 원 ▲프리미엄 3297만 원 ▲인스퍼레이션 3611만 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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