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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올해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신차 6종 출시..."한국 사업장 경영정상화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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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올해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신차 6종 출시..."한국 사업장 경영정상화 이룰 것"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1.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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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한국 사업장 대표 로베르토 렘펠, 이하 GM)가 30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청사진을 제시했다. 

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포함한 6종의 차량을 연내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전기차 10종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GM 한국 사업장의 완전한 경영정상화를 이룰 계획이다.

GM은 2023년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1분기 글로벌 시장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쉐보레, 캐딜락, GMC 등 브랜드 전반에 걸쳐 6종의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GM의 전기차 플랫폼인 '얼티엄 플랫폼'도 국내에 도입된다. GM은 얼티엄 플랫폼 기반 첫 전기차인 '캐딜락 리릭'을 올해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까지 10종의 전기차를 국내에 선보인다는 것이 GM의 계획이다.

▲제너럴 모터스가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비전을 밝혔다. 좌측부터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 에이미 마틴 최고재무책임자,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 정정윤 최고마케팅책임자, 카를로스 미네르트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 채명신 디지털 비즈니스팀 상무, 윤명옥 홍보부문 전무.
▲제너럴 모터스가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비전을 밝혔다. 좌측부터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 에이미 마틴 최고재무책임자,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 정정윤 최고마케팅책임자, 카를로스 미네르트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 채명신 디지털 비즈니스팀 상무, 윤명옥 홍보부문 전무.
실판 아민 GM 수석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고객을 위한 노력과 지속 가능한 가치를 위한 노력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 세계 시장에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거둔 괄목할 만한 성과에 이어,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도 한국에서 또 하나의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원활한 생산체계 구축에도 힘을 기울인다. 올해 2분기 내 부평공장과 창원공장, 보령공장의 생산능력을 연간 50만 대 수준으로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동서울서비스센터 신축을 통해 수입차 시장에서 고객 서비스 만족도도 높일 방침이다. 글로벌 애프터마켓 부품 및 정비 서비스 네트워크인 AC델코도 도입한다.

이와 함께 쉐보레, 캐딜락, GMC 브랜드를 통해 멀티 브랜드 전략을 강화하고 쉐보레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BE CHEVY'도 전개한다. GM의 핵심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통합 브랜드 하우스도 상반기에 오픈할 예정이다.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도 연내 도입한다. 온스타가 적용된 차량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제너럴 모터스는 올해 핵심 사업전략으로 '비즈니스 효율성 증대', '새로운 브랜드 전략', 'EV 포트폴리오 확장', '탁월한 고객 경험 제공'을 제시했다.
▲제너럴 모터스는 올해 핵심 사업전략으로 '비즈니스 효율성 증대', '새로운 브랜드 전략', 'EV 포트폴리오 확장', '탁월한 고객 경험 제공'을 제시했다.
GM은 이를 바탕으로 GM 한국 사업장의 경영 정상화를 올해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판매실적이 전년 대비 12%가량 증가한 가운데 전사적 비용 절감 노력과 수익성 있는 글로벌 차량 라인업의 확장, 환율 효과 등을 통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냈다는 것이 GM 측의 설명이다.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올해 신차 출시, AC델코 론칭, 온스타 한국 서비스 시작 등 흥미진진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이제 2023년 흑자전환과 이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할 준비가 됐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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