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KT&G-PMI, 전자담배 릴 장기 판매 계약 체결
상태바
KT&G-PMI, 전자담배 릴 장기 판매 계약 체결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3.01.30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G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앞으로 15년간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에서 릴을 판매하는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2020년 1월 릴로 대표되는 NGP의 해외 판매를 위해 KT&G와 PMI가 체결한 제품 공급 계약의 연장선상이다. KT&G의 릴 제품력과 PMI의 조직화된 영업력의 결합이다. KT&G는 그간 PMI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러시아, 일본, 유럽, 포르투갈 등 31개 국가에서 릴을 공급해왔다.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KT&G-PMI GLOBAL COLLABORATION' 행사에서 KT&G 백복인 사장(왼쪽)과 PMI 야첵 올자크(Jacek Olczak) CEO가 오는 2038년 1월 29일까지 15년간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에서 릴을 판매하는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KT&G-PMI GLOBAL COLLABORATION' 행사에서 KT&G 백복인 사장(왼쪽)과 PMI 야첵 올자크(Jacek Olczak) CEO가 오는 2038년 1월 29일까지 15년간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에서 릴을 판매하는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KT&G의 NGP 매출은 지속 성장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NGP 성격상 디바이스가 우선 판매된 후 스틱 매출이 발생하는데, 사업 첫해인 2018년 1763억 원에서 2019년 2265억 원, 2020년 2792억 원으로 매년 2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2021년과 2022년 매출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KT&G에 따르면 1년새 2배가량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4.6배 늘었다.

백복인 사장은 지난 3년간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이면서 차별화된 KT&G의 제품력을 전 세계 시장에 입증했다고 자신했다. PMI가 보유한 거대한 유통망과의 시너지로 KT&G의 해외 영토를 더욱 확장하면서 '담배 연기 없는 미래(Smoke Free Future)'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백 사장은 "PMI와의 새로운 계약 체결은 KT&G가 보유한 차별화된 브랜드력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에서 입증됐으며 비약적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걸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