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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3 울트라, 역대급 2억 화소에 처리 속도까지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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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3 울트라, 역대급 2억 화소에 처리 속도까지 ‘압도적’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3.02.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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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일 역대급 성능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을 공개했다. 가장 최상위 모델인 ‘S23 울트라’의 스펙을 전작인 S22 울트라, 경쟁 상대인 애플 아이폰13 프로맥스와 비교해봤다.

디스플레이 스펙 자체는 전작과 큰 변화는 없다. 해상도는 전 세대와 같이 3088*1440(500ppi)로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 아이폰14 프로맥스가 2796*1290(458ppi)의 해상도로 전작보다 높였지만 여전히 S23 시리즈가 한발짝 앞서 있다.  

S23울트라와 S22울트라의 차이점이라면 6.8형 엣지 디스플레이라는 기술이 새로 탑재된 점이다. 엣지 구간이 전작 대비 약 30% 감소하면서 각진 느낌은 강해졌다. 
 


세로 길이와 가로 폭은 소폭 늘어났다. 가로폭이 78.1mm, 세로길이가 163.4mm로 S22 울트라보다 각각 0.1mm, 0.2mm 늘어났다. 무게도 6g 더 늘어나면서 ‘노트’ 시리즈에 가까워진 형상이다.

가장 큰 변화는 카메라다. 후면카메라에 사상 최대인 2억 화소의 이미지 센서 ‘아이소셀 HP3’가 장착됐다. 전작의 2배 가까이 화소가 증가했다. 아이폰14 프로맥스는 4800만 화소다. S23 울트라는 사진 촬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어댑티브 픽셀을 개선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더 많은 빛을 받을 수 있도록 2억 개의 픽셀을 자동으로 환경에 맞춰 전환한다.

흔들림 보정도 당연히 지원하는데 기존보다 OIS(손떨림방지) 각도를 2배 높였다.

▲S23 울트라 그린
▲S23 울트라 그린
동영상은 여전히 8K지만 더욱 커진 픽셀 사이즈와 초당 30 프레임 촬영 지원으로 선명하고 부드러운 촬영이 가능해졌다. 아이폰 14 프로맥스는 4K다. 

프로세스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2세대 커스텀칩이 탑재된다. 전작보다 41% 이상 향상된 그래픽 처리 속도로 안정적이고 빠른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메모리는 12GB RAM을 기본으로 256GB,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출시된다. 전작과 같은 수준이며 여전히 아이폰 14 프로맥스의 2배 수준이다. 

▲S23 울트라 라인업. 왼쪽부터 그린, 라벤더, 크림, 팬텀블랙
▲S23 울트라 라인업. 왼쪽부터 그린, 라벤더, 크림, 팬텀블랙

S23 울트라의 배터리는 여전히 5000mAh이다. 아이폰14 프로맥스는 4323mAh로 전작 대비 오히려 용량을 줄이는 대신 ‘A16 바이오닉 칩’탑재로 전력 효율을 20% 정도 개선한 바 있다.  

한편 갤럭시 S23의 출고가는 전작보다 15만 원가량 올랐다. 갤럭시S23(8GB RAM) 가격은 115만5000원(저장용량 256GB)과 127만6000원(512GB), 플러스(8GB RAM) 135만3000원(256GB)·147만4000원(512GB). 울트라(12GB RAM) 159만9400원(256GB)과 172만400원(512GB)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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