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꽃게랑 간장게장맛'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꽃게랑 간장게장맛은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요리인 간장게장에 착안해 개발됐다. 기존 스낵에서 볼 수 없었던 맛인 간장게장맛을 통해 이색적인 맛과 재미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과자 색깔은 간장에 담근 듯한 색으로, 맛과 식감은 간장 맛과 꽃게랑 특유의 바삭함으로 구현했다.
 

1986년 출시된 장수 과자 브랜드 꽃게랑은 꽃게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과 소금으로 구운 담백한 맛으로 수십 년 동안 소비자들로부터 사랑 받아왔다. 2010년 들어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2015년 '꽃게랑 불짬뽕'을 시작으로 2016년 '꽃게랑 고추냉이', 2018년 '꽃게랑 오리엔탈 커리'와 '꽃게랑 청양고추', 2020년 '꽃게랑 김'과 패션 브랜드 '꼬드-게랑(Cotes Guerang)' 론칭, 지난해에는 오뚜기와 협업한 '꽃게랑면'과 '미니꽃게랑 오리지널맛', '미니꽃게랑 치즈버거맛' 등을 선보이는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며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자 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시 30년이 넘은 꽃게랑은 꾸준한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맛의 신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